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며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별히 근육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몸매를 관리합니다. 근육 운동 뿐만 아니라 달리기를 통하여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균형잡힌 운동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몸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30세를 전후하여 근육량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필요한 운동이 사실 근육운동입니다.
근육은 생뚱맞지만 ‘작은 쥐’와 연관이 있습니다. 근육을 칭하는 영어 단어 ‘머슬(muscle)’이 작은 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라틴어 ‘머스큘러스(musculus)’에서 유래됐기 때문입니다. 피부 아래 일부 근육이 마치 작은 쥐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붙은 명칭입니다. 근육은 우리의 일상의 삶에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달리기, 물건 들기부터 음식 소화하기, 숨쉬기, 심지어 몸에 닭살이 돋는 일까지모두근육이있을때가능합니다.우리몸에있는 600개 이상의 근육들이 이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부지런한 근육은 어디일까요? 바로 심장 근육입니다. 심근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신체 활동에 직접 사용되진 않지만, 전신이 제각각 역할을 하는데 끊임없이 기여합니다. 어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심장은 멈추지 않고 뛰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운동합니다. 보이지 않는 근육, 작은 근육이 사실은 눈에 보이는 근육보다 훨씬 중요한 근육입니다.
신체에서 보이지 않는 심장 근육이 생명과 연결된다면 사람의 영적인 근육은 바로 믿음의 근육입니다. 보이지 않는 근육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심장처럼 믿음의 근육은 쉬지 않고 운동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믿음의 근육은 펌프질하며 움직입니다. 작지만 작은 믿음의 행보를 걷을 때 영적인 믿음의 근육이 단련되고 강건해집니다. 믿음의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은 힘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특수부대 군인들은 완전군장을 하고 천리행군을 합니다. 천리행군을 해본 근육은 왠만한 산행과 구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몇일 밤을 세우고 공부와 연구를 해본 사람은 하루 밤샘에 염려하지 않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해본 사람은 왠만한 거리의 운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적인 믿음의 근육을 단련한 사람은 왠만한 작은 헌신과 섬김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위해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바울을 바라보며 어떻게 저렇게 헌신할 수 있을까? 질문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면 우리 모두 자신의 영적인 믿음의 근육을 최대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영적인 근육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예전에 생각도 못한 힘든 일도 이제는 쉽고 가볍게 감당하게 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영적인 믿음의 근육을 얼마나 사용하고 계십니까? 내 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믿음의 근육을 사용하십시오. 어린아이의 근육에 머무르지 말고 장성한 믿음의 근육을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