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교회 기도 편지

2013년 10월에 입학 했던 아이들이 3년의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지난 8월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 예배 가운데 아이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으로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면서 서로 안아 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와 어린 자식이 눈도 마주치지 않고 서로 얼굴을 돌리며 거리를 두고 안아 줄 만큼 사랑의 표현이 인색하고 어색하였지만 지난 3년 동안 유치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행사를 통해 어느 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가족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8월에 드려진 졸업예배는 기쁨과 감사와 헤어짐의 슬픔, 만감이 교차하는 예배였습니다. 한 여자 아이와 아버지의 포옹은 모든 감정을 자아내게 하였고 참석한 모든 이가 눈물을 짓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 시작 했던 유치원이 이제는 사랑이 싹트는 유치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히즈유치원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교육의 장이 되길 소망 하며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캄보디아 하나님의 학교 설립 이야기 24  (2016년 9월 20일)

지난 해 말부터 2명의 유치원 교사가 전문 훈련을 받도록 격려 하였습니다.

이 훈련은 총 4년 간 진행되는데 근무하지 않는 날에 교사 교육을 받고 있는 2명의 교사는 1학년 과정을 거의 마쳤습니다. 이 교육 과정에 참여하기 위하여 토요일마다 오토바이로 2시간 동안 통학하며 교통비도 스스로 충당하고 있는 두 교사들의 헌신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이 더 나은 기독교 국제 학교 교사로 준비되기 위하여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또한 이들의 학비를 공급하여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빌3:14

학교 설립 준비 팀의 선교사 한 명이 미국 웨스트민스터 기독교 아카데미에서 학교 교과 과정 자료 조사를 마치고 지난 주말 캄보디아로 돌아왔습니다. 이 기간 중 그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팀에게 나눌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선교사가 미국에 있는 동안 그의 큰 아들(현 6세)이 두 차례에 걸쳐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발가락 위를 봉합해야 했고 다른 한 번은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는 부상 이었습니다. 두 번 모두 큰 부상이 아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선교사 자녀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학교 설립 준비 팀의 또 다른 선교사 한 명은 그의 시야 측면이 어두운 곳에서 계속 번쩍거리는 섬광증을 경험하고 왼쪽 눈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그는 안과 전문의를 만나기 위해 지난 주에 호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처음에 걱정하였던 심각한 망막 박리가 아니라 유리체 박리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그는 캄보디아 히즈차일드 선교사 수련회에 참가하기 위해 9월 19일에 캄보디아로 돌아 왔습니다.

 HIS 단체의 모든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축과 관련된 분쟁 중재에 관련하여 최근 세 번째 중재인이 선출되었고 그 결과 중재 진행의 요건이 충족 되었습니다. 3명의 중재자 중 한 명이라도 적합하지 않을 경우, 즉 한 명의 중재인이 분쟁 양측과의 이해 관계로 인해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방지 하기 위해 15일 동안의 이의 신청 기간이 저희에게 있습니다.

선출 된 중재인이 중재소의 규칙을 유지하며 독립 되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편지를 마치기에 앞서 유치원 교사들이 교사 훈련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블룸의 분류법)

-  학급 경영

- 운동 기능 발달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