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둘로스교회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주님의 교회 His Church, 둘로스 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지난 몇달동안의 뜨거운 열기와 극심한 가뭄속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주님의 은혜로 지난주부터 2-3번의 시원한 비가 이 땅에 쏟아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농사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근심과 한숨을 조금은 덜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월로 들어서며 따크마으 둘로스교회에 내부공사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야외 예배 공간이 양철지붕으로 되어 있어서 아침시간이 지나면 뜨거운 열기와 또 비가오면 소음에 예배드리는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예배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안에 있는 교실벽들을 허물고 예배공간으로 만드는 공사를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 초 즈음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일에 함께 해주시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필요한 부분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함께 모여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뜨겁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고 기도하며, 성장해 나아가는 둘로스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양팀 리더로, 성경학교 교사로, 여러곳에서 성실하게 섬기는한 대학생 까으가 오랫동안 아픔으로 고생하다가 몇 주 전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부터 다시학교로 돌아가는데, 자전거로 한 시간 정도를 오고가는 통학 길이걱정됩니다. 온전하게 나아서 학교도, 교회 섬김에도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마을에서 오시는 쩜라은 성도님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일하러 나가는 자녀들 때문에 손주들을 키우고 계신데요, 몸이 정말 많이 안좋으셔서 현재는 손주들이 할머님을 간호하느라 교회와 학교도 제대로 못나가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는데, 좋지 않은 가정환경과 쩜라은 성도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재정의 어려움 가운데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많은 성도님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깜뽕뜨리아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뿌 라오가 6월달에 성경공부를 마치게 됩니다. 성경을 가르치면서도 제대로 배움의 기회가 없어 많이 갈급해 하시다가 이번에 기쁨으로 공부를 하실 수 있었는데요, 배우고 익히신 것들을 잘 사용하셔서 마을의 주민들을 잘 양육하는 사역자가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깜뽕뜨리아 교회를 섬기는 두 가정(뿌 라오 가정과 밍 라이 가정)을 기억해 주세요. 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더 깊게 경험하고 교인들을 섬기고 주님을 섬기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자원하여 교회를 섬길 이들을 양육하고 그들이 먼저 주님을 뜨겁게 만나고 준비되는 모임들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주님이 임재하시는 예배를 함께 경험하고 섬김의 기쁨을 함께 나눌 모임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인원으로 시작할 모임이지만, 이 모임으로 교회공동체가 자라고 마을의 청년들과 학생들이 주님의 품으로 초대되는 기쁨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동역자 분들이 하시는 사역과 일에,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풍성하시기를 축복함으로 기도합니다.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현재 교회 내부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원활한 공사진행과, 재정, 안전사고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2. 오는 6월 1-2일, 따크마으 교회와 깜뽕뜨리아 교회에서 의료사역이 있을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의료사역팀이 와서 교회교인들과 마을주민들을 섬겨주십니다.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열악한 상황속에서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섬기는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주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 몸과 영이 낫는 귀한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주님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섬세하게 반응함으로 교회를 섬기는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현재 교회사역자(폭사론, 페커다이, 소니, 빤냐)가 섬기고 있는 마을 셀모임과 마을클럽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현재 선교사(성재훈, 김지영)가 섬기는 청년리더 양육코스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히즈국제봉사단 기도편지 18호
히즈국제봉사단 이사회
지난 5월 27일 히즈국제봉사단의 2016년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영 선교사의 2015년 사역, 재정 보고 이후 새로운 이사 선출 시간이 있었습니다.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오관석 장로(분당우리교회)가 히즈국제봉사단의 이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박은조 목사가 본 회의 이사장으로 정관에 따른 업무를 담당 하게 되었으며 김정영 선교사가 대표로 선출되어 히즈국제봉사단의 대내외적인 실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히즈국제봉사단 첫 번째 장기 선교사 파송
히즈국제봉사단의 첫 번째 장기 선교사인 김미현 선교사가 2016년 6월 9일 캄보디아로 출국하였습니다(파송교회 하늘빛우리교회, 담임 왕재천 목사). 2013년 1년 간 캄보디아 HIS Child에서 유치원 영어 교사, 고아원 음악 교사 등의 여러 사역을 하였고이후 히즈국제봉사단의 국내 사역을 1년 간 담당하였습니다.
앞으로 김 선교사는 캄보디아 HIS Child의 재정과 HIS Church 주일학교를 담당하게 됩니다. HIS Church 주일학교를 통해 캄보디아의 어린 아이들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 되는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HIS Child의 재정 사역을 하나님의 지혜주심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부모님(한국 거주)과 여동생(캐나다 거주)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개인후원자들이 잘 모집되어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고아원 / Children's Centre
5월 한 달간 4명의 아이들이 개인교습 선생님과의 공부 시간에 출석을 잘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은 그 보상으로 3D 영화를 관람하고 외부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어린 파에 스레이다우가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너무 무서워 거의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래서 고아원 보모가 한 손으로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야만 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익숙한 것들이 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할 때가 많습니다.
한편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스레이다가 지난 주에 생애 처음으로 캄보디아 현지인 상담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이들의 관심을 얻고자 항상 본인이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말해 왔는데 마침내 의사를 만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고아원 외부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스레이다는 몇 가지 약을 처방 받았고 2주 후에 다시 상담가를 만날 예정입니다. 스레이다가 약을 잘 복용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오래된 트렁크를 주고 그것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틀 동안 트렁크를 가지고 신나게 놀았는데 그 이틀 동안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트렁크를 완전히 산산조각 내버릴 정도였답니다! 고아원 아이들은 지난 몇 년간 많은 장난감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장난감을 소중히 다뤄야 함을 교육시켜 왔지만 저의 교육이 성공적이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며 그것을 소중히 다뤄야 함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지난 6월 1일은 캄보디아의 어린이날이었습니다. 고아원에서는 “친구 초청”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은 친구를 초대하여 점심을 같이 먹고 즐거운 게임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고아원 아이들이 데려온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이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초청하였습니다. 고아원 친구들이 좋은 친구들을 만나 참된 우정을 경험하고 또한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거리의 아이들/Drop-in Centre
1. 더운 날씨로 인하여 버스 대용량 발전기를 풀가동해야 사역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는데 노후된 버스가 고장나지 않도록
2. 좁은 버스 안에서 많은 아이들과 함께 더위를 감당해야 하는 현지인 사역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3. 척박한 환경 가운데 생활하는 거리의 아이들과 빈민촌 아이들을 많은 범죄와 질병의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여 주시길
4. 시골 아이들이 예배와 성경공부로 하나님 안에서 잘 성장 되어질 수 있도록
5. 버스 사역을 담당할 장기 사역자가 보내지기를
고아원사역/Children's Centre
1. 고아원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영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잘 성장하며 아버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2.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킬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성장되길
3. 더운 날씨에 학교에 오고가는 모든 길을 지켜 주시길
4. 아이들이 단기팀들의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학사사역/Daniel Home
1. 모든 학생들이 주님의 명철 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2. 학교 주위에서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고 실제로 마약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 노출된 모든 청소년들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길
3. 다니엘홈의 청년들이 본인의 미래를 잘 준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주님의 자녀로 잘 성장하여 장차 캄보디아를 하나님의 나라로 세우는 사람으로 세워지길
유치원/Kindergarten
1. 더운 날씨 가운데 원아들 뿐 아니라 교사, 선교사 등 사역을 섬기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더위를 잘 이길 수 있도록
2. 더위와 가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 시기를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도록
3. 날씨가 덥지만 교사들이 지치지 않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돌볼 수 있도록
4. 교사 타리와 소피가 교육을 받기 위하여 장거리를 이동하는데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길
일일 공부방/Day Care Centre
1. 아이들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섬길 수 있는 일일공부방 전담 사역자를 보내 주시길
2. 일일공부방에서 함께 하는 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부어 주셔서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3. 새로운 지역으로 전학 가거나 다른 이유로 공부방을 나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고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학교 설립이야기 19호
국제 교회를 방문할 기회가 있어 그 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말씀을 통하여 저희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교의 중심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내셔서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한 모든 필요를
공급하여 주실 텐데,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리 하실 것이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신명기 11장 13절)
저희는 건설회사로부터 분쟁 해결을 위한 최종 요구안을 받았습니다. 요구안을 받았을 때 우선 제 마음은 매우 불안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도 가운데 이틀을 지내며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이 특정한 상황 가운데 당신의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건설 회사와 관련된 현재의 상황을 이끌어 나가며 도움을 주기에 적합한 전문인들을 만나게 하실 수 있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편 저희는 학교 커리큘럼 준비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장차 학교를 섬기게 될 교사들이 그들의 모든 가르침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입학하게 될 학생들이 이러한 커리큘럼을 통하여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하여 저희는 적합한 교사 채용에 관하여 계획을 세우고 교사들을 동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 내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기에 알맞은 교육자들을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91편 15절)
오스왈드 챔버스는 그의 책 「주님은 나의 최고봉」 5월 19일자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고난에서 면제해 주지 않습니다. 주님은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실 속에서 그 어떠한 극한 상황의 고난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그 어떠한 고난도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