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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정영 선교사 16년 11월 기도 편지
  • 2016.11.29
  • 조회수 141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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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로스 교회 기도 편지

 

 


캄보디아 주님의 자녀 기도 제목 (NGO)


6개월, 4년 그리고 15년


저 Lucille과 제 남편 Johnny는 주님의 부르심이 너무 확실하였기에 많은 기도 끝에 OM 국제 선교회에 소속되어 인도에서 온 힌두교인들과 중동국가에서 이주한 모슬렘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전도와 가정 방문 전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였고 노숙자들을 먹이는 사역, 노방전도 사역을 하며 훈련을 받았습니다. 영국에서 1년 간 이러한 사역들을 하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였지만 또한 이 경험은 장기 사역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고 기도 가운데 저와 제 남편 Johnny는 마침내 장기 사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도를 계속하였고 국제 구호 단체인 Samaritans purse로부터 중국, 베트남, 이라크에서 동역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신하지 못하던 중 캄보디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적이 없었기에 저와 제 남편은 교회 목사님과 함께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하였을 때 6개월의 사역을 계획하였지만 6개월의 시간은 4년으로 연장되었고 이제 15년에 이르는 시기 동안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 Johnny와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그 분이 선택해 주시는 길을 전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저희는 20세 초반부터 59세까지 평생 다녔던 UNDP에서 은퇴하고 선교 사역에 지원하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 15년을 섬기면서 많은 눈물과 도전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캄보디아의 고아들과 함께 지내는 것은 저희에게 특별한 기쁨이었습니다. 캄보디아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는 나라였지만 저희에게 캄보디아는 고향처럼 느껴졌습니다. 


올해에 접어들며 사역으로 점점 바빠지면서 제 안에 실망과 좌절감이 점점 커지고 자신감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과연 이 곳에 필요한 사람인가 그리고 다른 이들도 할 수 있는 일을 내가 왜 여기서 하고 있는가 등의 질문들을 제 스스로에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2013년 천국으로 떠난 제 남편 Johnny를 무척 그리워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6월, 저의 파송 단체 인터서브에 His Child 사역을 종료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His Child의 리더쉽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제 아들의 영국에서의 결혼식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결혼하는 조카딸의 결혼식 방문을 시작으로 저는 제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하고 His Child에 관한 일들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HIS 단체 선교사들의 말레이시아에서 수련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매우 바빴습니다.


저는 His Child의 재정 감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 6개월의 시간을 더 있기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His 단체 선교사 수련회 기간 동안 HIS의 정책 수정을 도우면서 제가 어떻게 할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저는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수련회가 끝나면 매우 바쁠 것이 분명하였기에 HIS의 대표는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하게 듣기 위해 홀로 있는 시간을 보내지 않고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표 선교사는 제게 일주일 동안 하루의 반나절을 침묵기도로 시간을 보낼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성경 외에 제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모든 세상이 막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던 중에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께 매일 1시간씩 저를 위해 중보기도 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그들이 뭐라고 기도하는지 알지못했지만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친절하고 저를 배려했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꾸짖으시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읽는 모든 성경 말씀이 저를 더욱 그리 만들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떠나기 전에 저에게 건넨 마지막 말을 기억합니다. 그 분은 ‘당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쟁기를 들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분명하게 듣기 전에는 움직여서는 안 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제 마음 속에 주님의 지상 대 명령이 분명하게 떠올랐습니다. 저는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저는 다시금 캄보디아에 갈 것을 서원하며 나의 마음 속에 캄보디아 사람들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인해 저의 좌절과 실망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을 다른 이들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온 좌절과 낙망이 나의 교만에서 시작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게 편안한 것을 바꿀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좌절하고 실망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금 저를 책망하셨고 저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저를 바꿔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주님이 저를 꾸짖으시는 것은 알았지만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 채 수련회를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저의 파송 선교단체 지역 책임자가 회의를 위해 캄보디아에 방문 하였습니다. 저는 책임자선교사를 만났고 그녀와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그는 나의 마음이 아직까지 His Child에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계속 His Child에 있고자 한다면 기도 가운데 다시금 점검할 것과 이에 대해 인터서브 캄보디아 리더에게 보고할 것을 격려하였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His Child를 떠나고자 했던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 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의 단체 책임자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이미 알고 있었고 제가 마음을 정하기를 기다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길 때 우리의 위치가 어떠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그 곳에 있으라고 말씀하신 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권위 아래에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 분을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으로부터의 확신이 아니라면 저는 이제 다시는 저의 손에 든 쟁기를 놓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과 달리 저는 자원하여 제게 주어진 일을 마땅히 할 것입니다. 저는 모든 일을 주님의 시각으로 보기 원합니다. 저는 제 주위의 사람들을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것입니다. 사람들을 바꾸는 것은 저의 일이 아니라 주님이 하실 일입니다. His Child 사역을 이뤄나가기 위해 아직 까지 많은 도전이 있지만 저에게는 주님이 주신 평안이 있습니다. 저는 보좌에 계신 주권자 하나님께만 의지합니다.


그 분과 함께 하지 않는 저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는 이제 주님을 기쁨으로 섬깁니다. 저는 저를 불러주셨던 이사야 6장 8절의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말씀과 시편 22편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Lucille Gasper 선교사


캄보디아 하나님의 학교 설립 이야기 26


최근 우리팀은  학교의 비젼과 사명을 준비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학교에 대해 어떤 마음을 주셨는지를 서로 나눈 후 비젼 및 사명 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이 선언문을 미세 조정하는 중이며 학교의 공동 목표를 정하는 중입니다. 성령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우리 팀에 합류 할 교장선생님을 찾는 중인데 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다양한 교육 경험을 가지고 우리의 비젼과 사명을 공유하고 캄보디아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이번 주에 학교 설립 진행을  위한 40일 새벽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이 기도회는 우리에게 영적으로 매우 유익했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기도회는 우리를 하나님과 말씀에 더 가까이 가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을 간절히 소망하는 우리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묶어준 이번 기회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심을 믿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이고 상황을 바꾸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금요일 우리는 전국 상업 중재 센터에서 중재 예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건설 회사와 우리 팀의 법정 대리인 그리고 선출된 3명의 중재인이 3시간 동안 중재 절차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회의는 규칙, 지침, 증거 및 증인 제출 일정 등을 포함한 여러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회의 중 때때로 건설 회사측의 변호사들은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그럴 때마다 중재자에 의해 거부되었습니다.

처음에 우리 팀은 캄보디아의 중재 절차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었습니다. 이 사례가 이 나라에서 실시된 첫 번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중재인은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였고 중재인은 본 사건이 이 중재센터에서의 마지막 케이스가 되는 것도 원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의 두 변호사는 지금까지 예비 회의에서의 결과에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시다시피 캄보디아의 법적인 제도는 많은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중재자들이 공정한 결정을 내리고 캄보디아에서 상업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기를 기도해 주세요.

주소 : 3333 W. Caldwell Ave. Visalia, CA 93277. TEL : 626-949-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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